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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글쓰기: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기법이란?

by 민트바나나_ 2025. 3. 5.

안녕하세요. 잘 쓰는 언니예요!

 
오늘은 글쓰기 기법 중 스토리텔링 기법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2022년에 경기브랜드포럼에서 주최했던 에세이에서 수상한 적이 있어요. 공모전에 도전해서 처음으로 큰 상을 받았던 경험인데요. 그때, 주제가 경기도에 사는 도민으로서 내가 사는 지역을 소개하고 브랜드화할 수 있는 전략을 에세이로 써보는 것이었어요.
 
주제가 너무 포괄적이고 막막하잖아요.
 

우리가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 것 같아요.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하다는 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죠.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때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이 '그냥 나의 이야기를 해보자' 는 것이었어요.

 
경기도, 지금 제가 사는 이 지역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살아가면서 느꼈던 점,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그것이 진짜 힘이 있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렇게 저만의 스토리텔링을 썼는데, 그것으로 큰 상을 받았고 당시 포럼에서 대표로 저의 이야기를 발표한 적도 있어요.
 
 
 

스토리텔링 글쓰기

 
요즘 글쓰기가 쉽다고 느끼는 것은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것 같아요.
저도 쓰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솔직히 AI에게 먼저 물어보곤 해요. 그러면 진짜 '우와' 라는 감탄사가 나올만큼 기똥차게 글을 써주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블로그 글을 찾아보면 AI가 써준 듯한 천편일률적인 블로그 글이 너무 많아서 그런 글들은 신뢰가 가지 않더라구요. 그러한 글에 마음이 가지 않는 것은 그 글이 거짓이라서가 아니죠. 글을 쓴 사람의 진짜 이야기가 담겨져 있지 않다는 것, 그 사람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 AI를 사용하더라도 그 주제에 관해 자신만의 경험과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내가 겪은 경험과 감정을 진솔하게 나눌 때 누군가에게 닿을 때 공감의 힘을 발휘한 경험들 있으시잖아요?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놓치지 않아야할 것, 바로 스토리텔링입니다!

 
 
제 고유의 경험이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했었네요. 내가 느낄 때 사소하고 별것없는 나만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닿아 공감을 형성할 때 바로 나만의 브랜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결국 고유의 나만의 이야기를 쓰는 것, 그것이 바로 스토리텔링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이란 무엇일까요?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기법

 

1. 독자의 감정을 움직이는 이야기의 힘

사람들은 논리적인 정보보다 감정이 담긴 이야기에 더 쉽게 공감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예를 들어, "이 제품을 사용하면 30% 더 효과적입니다"라는 문장보다 "이 제품 덕분에 오랜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라는 이야기가 더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감동적이거나 흥미로운 이야기일수록 독자들은 몰입하고, 쉽게 기억하며, 공유하고 싶어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독자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 개인의 경험을 담아라: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습니다.
  • 강한 캐릭터를 만들어라: 독자들이 쉽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도록 생생한 인물을 설정하세요.
  • 감각적인 표현을 사용하라: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오감을 자극하는 표현을 사용하면 이야기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2. 독자를 사로잡는 스토리 구조

스토리텔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입니다.
좋은 이야기는 일정한 흐름을 따라가야 독자가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스토리 구조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1) 3막 구조: 도입 - 전개 - 결말

많은 영화와 소설에서 사용하는 기본적인 서사 구조입니다.

  1. 도입 (Setup): 독자의 관심을 끄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주인공과 배경, 문제를 소개합니다.
  2. 전개 (Confrontation): 주인공이 문제에 부딪히고, 이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깁니다.
  3. 결말 (Resolution): 문제가 해결되고, 독자가 교훈이나 감동을 얻습니다.

예를 들어, 한 블로거가 "블로그 방문자가 늘지 않아 고민이었다"라는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독자는 "어떻게 해결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며 끝까지 읽게 될 것입니다.

(2) 영웅의 여정 (Hero’s Journey)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구조입니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같은 영화들이 이 구조를 활용합니다.

  1. 일상적인 세계: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이
  2. 모험의 부름: 갑작스러운 문제를 맞닥뜨리고
  3. 고난과 시련: 여러 난관을 겪으며 성장하고
  4. 위대한 결단: 결정적인 순간에 큰 결정을 내린 후
  5. 변화된 세계로 돌아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이 패턴을 블로그 글쓰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글을 못 썼지만, 꾸준한 연습과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은 많은 독자가 찾아오는 블로거가 되었다"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면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위한 필수 기법

 

(1) ‘쇼, 돈 텔 (Show, Don't Tell)’ 기법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단순한 설명보다 보여주는 방식이 더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잘못된 예시:
"그녀는 매우 화가 났다."
좋은 예시:
"그녀는 이를 악물고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눈빛에는 분노가 이글거렸다."
이처럼 독자가 직접 장면을 상상할 수 있도록 표현하면 더 생생한 스토리텔링이 됩니다.

(2) 강렬한 첫 문장 만들기

독자가 글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 첫 문장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끝까지 읽을 확률이 낮아집니다.

  • 질문형: "당신은 한 번이라도 글을 쓰다 막혀본 적이 있나요?"
  • 충격적인 사실: "성공한 작가들은 하루에 평균 3,000자를 쓴다."
  • 강렬한 묘사: "모니터 속 커서는 30분째 깜빡이기만 했다."

첫 문장에서 독자의 관심을 사로잡으면 끝까지 읽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3) 감정적인 공감 유도

스토리에 감정을 담으면 독자들이 더 쉽게 몰입합니다.

  • 희망을 주는 이야기: "나도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 위로가 되는 이야기: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 공감하는 이야기: "이 글이 내 이야기 같다!"

예를 들어, "나도 처음에는 글쓰기가 두려웠다. 하지만 하루 10분씩 연습한 덕분에 지금은 글쓰기가 즐거워졌다"라는 식으로 경험을 공유하면 독자들이 더 쉽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습니다.

 

4. 스토리텔링의 마무리: 독자에게 여운 남기기

 
이야기의 끝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독자가 글을 다 읽은 후에도 내용을 오래 기억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마무리 기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교훈이나 메시지 전달: "결국, 꾸준한 연습이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질문 던지기: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글을 써보시겠어요?"
  • 반전 요소 활용: "나는 글쓰기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문제는 노력 부족이었다."

여운이 남는 결말일수록 독자들은 더 오래 기억하고,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결론: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써보자!

 
스토리텔링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독자의 감정을 움직이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기술입니다. 좋은 이야기에는 강한 캐릭터, 흥미로운 전개, 감정적인 요소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한 기법을 활용해 여러분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을 써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경험과 개성을 담는 것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줄 차례입니다!